생명평화아시아 한 달간 소식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생명평화아시아 소식🌱
59호(202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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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지키고 있을까요?
10월, 세계는 생물다양성의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10월 19일부터 아르메니아에서는 제17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까지 우리의 삶은 수많은 생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멀리 있는 국제회의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가까운 곳에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팔현습지에서는 보도교 공사 재개가 임박했습니다. 이에 팔현습지를 지키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러 단체와 시민들도 팔현습지를 지키기 위해 공사 현장을 지켜보며 서로의 자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팔현습지에서 만나는 새 한 마리, 식물 한 포기, 금호강을 따라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도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자연을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요?
생명평화아시아 인턴 이재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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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도시, 기후정의로 응답하라" 2026 대구기후정의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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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대구 도심에서 2026 대구기후정의행진이 열렸습니다. 81개 시민·사회·환경·노동단체와 시민들이 모여 ‘폭염의 도시, 기후정의로 응답하라’는 목소리를 함께 냈습니다.
생명평화아시아도 조직위원회로 참여해 자원순환 마켓을 운영하고 행진을 함께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이어진 다양한 부스와 공연, 시민들의 목소리, 도심을 가득 채운 행진, 그리고 마지막 ‘다이인(Die-in)’ 퍼포먼스까지.
그날 대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폭염의 도시에서 기후정의를 외쳤던 현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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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금호강 팔현습지 시민생태조사 2차(식물, 조류, 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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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팔현습지에서 올해 두 번째 시민생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류·식물·어류팀으로 나뉘어 팔현습지 곳곳을 살펴보며 새와 식물, 물속 생물들의 변화를 꼼꼼하게 기록했습니다.
가뭄으로 달라진 식물과 어류의 모습, 팔현습지를 찾은 겨울철새와 약 200마리의 참새, 그리고 반가운 얼룩새코미꾸리까지.
이번 조사에서는 3개 분류군에서 총 103종, 272건의 생명 기록을 남겼습니다. 시민의 눈으로 발견하고, 함께 기록하며 지켜가는 팔현습지. 올해 두 번째 조사에서 어떤 생명들을 만났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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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구 라디오에서 지난 9월 28일 열린 <대구 기후시민의회 도입 방안 토론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 모여 공부하고 토론해서, 기후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기후시민의회’가 새로운 민주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올해 3월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해 국가 단위의 '기후시민회의'를 법정 기구로 신설했고, 지방자치단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시민의 삶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구! 기후시민의회를 통해 그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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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팔현습지 플로깅, 함께 지키는 팔현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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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팔현습지에서 주운 쓰레기의 양만큼 쌀을 기부하는 특별한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데레사신용협동조합, 대구환경교육센터, 생명평화아시아와 시민들이 함께 팔현습지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팔현습지를 찾은 시민부터 꾸준히 이곳을 지키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까지, 서로 다른 이유로 모였지만 한마음으로 팔현습지를 걸었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동안 우리가 만난 것은 쓰레기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과 비가 많이 올 때 물의 흐름을 받아주는 습지의 중요한 역할도 발견했습니다.
팔현습지는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생명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연의 공간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지역사회의 나눔으로도 잇는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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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지역에서 짓는 기후정의 광장’ 포럼이 열렸습니다. 대구·대전·제주·광주에서 기후정의행진을 만들어온 활동가들이 모여 각 지역의 경험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나누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기후정의의 목소리로 모아내고 더 많은 시민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새로운 참여 방식과 청년을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기후정의운동의 주체로 함께하는 방법도 이야기했습니다.
각자의 지역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어떻게 하나의 기후정의 광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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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현습지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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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현습지 보도교 공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대구지역 시민사회가 팔현습지를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18개 시민사회단체와 군소정당이 함께 ‘팔현습지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보도교 공사 철회와 팔현습지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1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왕버들 군락과 수달, 남생이 등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팔현습지. 이곳을 단순한 개발 대상이 아닌 소중한 생태공간으로 지켜내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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