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생명, 평화, 아시아를 주제로 활동한 대구·경북 공익활동가의 활동을 공유하고 발표자에게 격려금을 수여하여 활동을 격려하고자 열리게 되었던 생명평화활동발표대회가 있었어요!
활동가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가까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수발표자로는 정대웅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다른 모든 활동가의 앞으로 있을 나날도 응원하겠습니다 💚
<2022년 발표자 및 내용>
김민정 - 제14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이성애 정상가족만이 제도 안에 있는 협소한 정상성이 규범인 한국 사회에서 성적소수자를 이야기하고, 퀴어를 이야기하는 것은 생명과 평화와 직결된 의제이기도 하고 주제이기도 합니다."
김주현 –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의 인턴 일상 기록기 "‘지구가 없으면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며 그만큼 녹색소비와 실천,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경험했다. 환경을 공부하면서 위기를 맞은 지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인턴 생활을 결심하였다."
안솔잎 - ‘봄의 혁명’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초국가적 연대 "절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내전이 길어지면서, 국내에서는 미얀마에 관한 이슈가 점차 잊혀 가고 있습니다. 이에 안동에서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작은 모임을 꾸렸습니다."
정대웅 – 플로깅울릉 "울릉도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과 그것을 알리는 것 외에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과 영역, 그리고 한계점을 탐색하던 중,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쓰레기를 활용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행사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발표자 네 분의 영상은 추후에 생명평화아시아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2022생명평화강연 1강 다시보기~!
<전쟁국가 미국 '인류에 대한 긴 전쟁', 태동하는 다자주의 세계질서>
2022 생명평화 기획강연 '전쟁과 평화 그리고 인권'
[미국에 의한 21세기 전쟁과 유엔헌장의 파괴와 변형]
1강. 미국 역사 속에서의 전쟁
강연자: 류경완 /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
미국 제국의 일방적인 일극 군사, 달러 패권이 급속히 쇠퇴하는 가운데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주권 존중과 평등, 호혜 친선에 기초한 다자주의의 새로운 세계질서가 태동하고 있다.
(전쟁국가 미국 ‘인류에 대한 긴 전쟁’ / 전쟁 양태와 외교정책 / 주요 지역 및 국가별 전쟁•반인륜범죄 /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군사패권의 쇠퇴)
📚책 출간 소식 홍보 📚
『돼지똥통에 빠져 죽다 -이주노동자와 이주활동가가 들려주는 인권 이야기』
"이 책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실상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차별과 인권침해 관련 사례이며, 모두 열 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인터뷰 다섯 편, 사건사례 두 편, 법률사례 두 편, 활동정리 한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이 만들어지고 그 동안 '탈핵'을 외치며 함께 달려왔던 나날의 사진전📸 & 원전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tvN 벌거벗은세계사 '히로시마 원폭 400배! 체르노빌의 비극'편에 출연하셨던 한병섭 박사님의 강연을 마련하였습니다.✏📚
<한병섭 박사님의 원전이야기> 일시) 2022.12.26.월. 저녁 7시 강연 장소) 대구 수성구 명덕로 411 광덕빌딩 8층 ☎문의) 053.753.1894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송년회도 함께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 춘추시대 장삼이사들의 살던 모습이 어느 날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비 효과라고 해야 할까요. 정지창 선생의 페북 글에 소개된 현대 중국 작가 ‘옌롄커’의 소설을 살피다가 <풍아송(風雅頌)>이라는 소설에 눈이 갔습니다. <풍아송(風雅頌)>이 시경에 관한 소설이라, 읽다가 버려둔 ‘우응순’ 선생의 <시경강의>에 다시 눈을 두었습니다. 장삼이사들의 삶이 곡으로 내려오다가 곡은 사라지고 글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