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벚꽃들이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구경거리가 된 벚꽃은 그렇게 실컷 소비된다. 처음부터 그럴 운명이었다. 일렬로 서 있으라는 명령은 구경거리에게나 가능한 것이니 말이다. 인위적으로 배치된 벚나무들과 스마트폰을 들이대는 사람들은 어쩐지 잘 어울리는 한 쌍 같다. 계절을 잃어버린 시대의 재촉으로 허겁지겁 피워낸 벚꽃에 ‘기쁨조’의 억지 미소가 겹쳐 보이는 순간이다.
[녹색전환연구소/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17개 지역 녹색전환공론장 - 열일곱 번째: "기후위기 시대 대구광역시 녹색전환 정책, 모여서 상상하고 이야기하기"
4월 1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대구 녹색전환 공론장]🌱에 다녀왔어요! 대구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12대 부문 녹색전환의제에 대해 모여서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구를 위해 함께하는 자리였어요. 초록초록해지는 대구를 위하는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기후위기시대 속 이러한 녹색공론장이 더 활발해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녹색의 소리들이 실현되길 기대합니다. 😊🙏
3월, 4월 두 달을 집중 회원배가운동 기간으로 정하여 생명평화아시아를 알리고 있습니다. 기간 동안 20여 분이 생명평화아시아의 가치에 공감하고 회원으로 함께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회원님 덕분입니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벚꽃이 지고 여름이 다가옵니다. 4월 따스한 날, 생명평화아시아를 한 번 더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생명평화아시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주변에 생명평화아시아를 꼭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