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입니다. 저에게 2월은 준비의 계절입니다. 늘 학생으로서 개학을 기다렸기 때문이죠. 지금은 휴학을 해 이제는 개학이 아니라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매년 2월은 늘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1월을 알차게 보내지 못 한 것을 만회하려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공부도 했기 때문이죠. 올해 2월은 학생이 아닌 휴학생이자 인턴으로서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은 2025년 봄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파릇파릇한 생명이 움트는 이번 봄에도 생명평화아시아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인턴 이지윤 드림
🍏벌써 인턴과 헤어질 시간🍏
지난번에 새로운 인턴 소개를 하였는데 이번 레터에서는 인턴과 아쉬운 작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9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생명평화아시아에서 활동한 이지윤, 최규연 인턴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참여하는 인턴십이라서 시간은 짧지만 두 인턴분들 덕분에 사무국은 화기애애한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인턴분들이 정성껏 써 내려간 활동일지로 두 분의 마무리 인사를 대신합니다. 사무국의 일상은 이런 것, 일지에서 생생하게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정의 축제가 돌아옵니다! 2022년 생명평화아시아는 '기후위기를 노래하라'라는 제목으로 기후정의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다채롭게 규모를 확장하여 3월 22일 음악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월 6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기후정의 리쓴업 음악제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제 기획자와 참여 시민, 이 두 대상이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각각의 입장에서 참여자 여정 지도를 그려보았습니다. "How Might We ~?"(어떻게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질문법을 활용해 기획자, 행사 소식을 미리 알고 기대하며 온 시민, 그냥 지나가다 호기심에 들른 시민, 이렇게 세 가지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적어보고 추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가, 연출자, 디자이너, 영상감독 등 여러 실무단위가 모여 음악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준비 과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계속 공유할 예정이니 관심의 끈 놓지 말고 함께해 주세요!
🌸올해도꾸준하게! 2025 총회🌸
2월 13일(목) 오후 7시, 생명평화나눔의집 강연장에서 2025년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성원 수 246명 중 참석 72명(위임 53명 포함)으로 성원이 성립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해 사업 및 여러 내역들을 살펴보고, 2025년 펼쳐나갈 사업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김무락 회원, 이정아 회원의 이사 선출이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꾸준히 나아가는 생명평화아시아가 되겠습니다!
🕊️원폭투하 80년, 끝나지 않는 피폭자 이야기🕊️
2월 14일, 비핵평화 연극 제작을 위한 모금행사가 열렸습니다. 원폭이 투하된 지 80년째를 맞아 제작하는 비핵평화 연극을 준비하는 모금행사로 원폭 피해자 및 연극 제작 관계자 분들이 함께했으며 여러 참석자 분들과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초청공연과 시낭송으로 함께 노래하고 시를 나누었고 피폭자 증언을 들으며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