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이 창가를 스치는 12월의 끝자락입니다. 매달 전해드리는 뉴스레터에 정성 어린 눈길을 보내주시고, 때로는 현장에서 때로는 마음으로 저희의 손을 맞잡아주셨던 여러분의 온기가 여전히 생명평화아시아 곳곳에 따스하게 남아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참으로 눈부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위태로운 기후위기의 파도 속에서도 '기후정의'라는 희망의 돛을 올리고, 개발의 위협에 직면한 금호강의 굽이굽이마다 우리의 발자취를 새기며 강의 숨결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잊혀가는 원폭 피해의 아픔을 예술의 혼을 담아 무대 위로 올리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사회 변화를 위해 분투하는 청년 활동가들의 디딤돌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세상이 조금 더 평화롭기를, 소외된 생명들이 다시 숨 쉴 수 있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가 모여 만들어낸 기적 같은 풍경입니다. 2025년이라는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며, 그동안 우리가 함께 일구어온 소중한 보물들을 하나하나 꺼내 보려 합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만든 따뜻한 변화의 기록을 기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뜨겁고 벅찬 기록입니다.
사무국에서 명은 드림
🍏새로운 겨울 식구, 박나연 인턴을 소개합니다!🍏
생명평화아시아에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습니다! 제20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에 참여하여 8주간의 설레는 여정을 시작한 박나연 인턴을 소개합니다.
평소 비건 지향 베지터리안으로서 지구와 동물의 안녕을 고민해온 나연 님은 어릴 적 꿈이었던 NGO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와 아시아 평화라는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화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낭여행을 즐기는 자유로운 감각과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수준급 사진 실력, 그리고 회의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박한 아이디어까지 겸비한 나연 님이 생명평화아시아에 어떤 신선한 변화를 몰고 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갈 나연 인턴의 첫 발걸음을 따뜻한 박수로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