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아시아 소식🌱

31호(2023.10.)

아로, 감감, 지구, 안경 그리고 당근! '금호강 디디다' 다섯 명의 예술가들은 5월부터 금호강 일대를 샅샅이 디디며 흐르는 강과 마주했어요. 그중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팔현습지’를 만났고 아기 고라니와 수리부엉이 부부, 뿌리 깊은 왕버들 군락, 춤추는 나비들 등등등... 강과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을 만났어요.

100년 넘은 나무그늘 아래 각자 그리고 함께의 시간을 보내며 우리의 팔현습지로 소풍 오세요! 숨 쉬는 땅을 밟고 자라는 풀들과 흐르는 강을 보며 우리의 팔현에 우리 함께해요.

💌일시: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1시~6시

💌장소: 팔현습지 왕버들나무숲

팔현습지에서 들을 수 있는 풀벌레 소리, 새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소리, 흐르는 강물 소리 등등 팔현의 소리에 집중하고 몸의 소리로 함께 표현하는 시간

🖌️오후 3시~4시 [팔현반상회 낭독회]

팔현에 사는 20여 종의 동식물과 자연이 모여 반상회를 여는 내용을 담은 대본 ‘팔현반상회’를 읽어보는 시간. 각자 역할을 나눠 간단한 가면을 쓰고, 팔현반상회의 식구들이 되어본다.

대구 도심은 이미 많은 곳이 개발되어 있다.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는 팔현습지에도 공사가 필요할까. <금호강 디디다> 활동을 소개하고, 각자가 하루 동안 바라본 팔현습지의 순간을 나눈다. 국악인 서민기의 공연도 함께 한다.

회원끼리 떠나요~

비슬산 내에 조성된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는 피톤치드, 음이온, 향기와 같은 숲의 다양한 요소를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비슬산을 산책하고, 치유의 숲을 체험해 봅니다. 

💌일시/장소: 2023년 11월 5일(일), 비슬산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