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3일간 열리는 전국 환경활동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 안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과연?) 기차에서 전원을 연결하여 노트북을 쓰고 와이파이도 잡을 수 있네요. 미루면 미래의 내가 해야 할 것이기에... 짬을 내어, 한 달간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레터를 기차에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업무를 맡고 있기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까 평소 생각하게 됩니다. 더 편리한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 일이 마무리됩니다. 먼 미래에는 정말 대체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손길을 거친 게 좀 더 따뜻한 온도로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는 분들께 생명평화아시아의 활동이 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