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을 맞이하고 보내는 첫 생명평화아시아 뉴스레터입니다. 괜스레 새해니까 목표를 세우고 다짐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한 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체력 증진을 위해 작년 말에 시작한 근력운동을 올해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약골은 아니지만 유연성이 없는 몸이라 정확한 자세를 잡기 쉽지 않네요.😅 하지만 하나를 해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목표에 잘 당도하는 방법이겠지요?
꼭 특별한 해가 되지 않아도 좋아요! 뉴스레터를 받아보시는 모든 분들의 2024년을 응원해요. 새해 다짐을 해도 하지 않아도 좋은 평안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사무국에서 명은 드림
🍏이 소식 주목🍏
👧 생사김등(생명평화아시아 사무국에 인턴 김지원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 네, 맞습니다. 씨티-경희 NGO 인턴십을 통해 생명평화아시아에 겨울동안 근무하는 김지원 님과 함께 사무국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생한 김지원 님의 인턴 일지를 통해 사무국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호떡 홀릭...!)
저는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이번 NGO 인턴쉽 활동을 통해 전공을 살린 실무 업무를 맡아보며 좀 더 체계적인 시민단체 활동을 배워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기 있기! 55석이 가득 찼어요. 금호강 생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정태 박사, 김시환 활동가의 조사 결과 발표와 더불어 감정원 감독, 서민기 음악감독의 작품 금호강 아트 필름 '언제나 같은 꿈을 꾼다.'를 상영했습니다.
토크 시간에는 우리는 한 번 더 금호강을 아끼는 방법은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여하는 개발 사업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지키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0년 뒤, 100년 뒤 우리의 자랑은 인공 구조물이 자리한 강이 아닌,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안심습지, 팔현습지, 달성습지 같은 자연 환경일 것입니다.
<2023 금호강 조류 조사 실태보고서>를 파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결과발표회의 발표와 토크는 영상 편집 후 생명평화아시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도 잊지 마세요~!
현재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붙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심하천인 금호강 전구간을 대상으로 인간 이용 중심의 공간으로 개발하고자 5,400억이나 되는 강 망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생명평화아시아는 금호강의 생태적 가치를 확보하여 대구시의 강 망치기 사업에 대응하고자 조류 전문가 두 분과 행정지원 한 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하여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매월 금호강의 안심습지에서부터 달성군 달성습지까지 거점식으로 금호강에 서식하는 조류 종수와 개체수를 전수 조사하였다.